식당 경영 게임 - TasteMaker: Restaurant Simulator

고대 바빌론 도시 건설 게임 - 네부카드네자르(Nebuchadnezzar)

 

플랫폼 : 스팀

장르 : 식당 경영 / 시뮬레이션 / 심즈(?) / 인디

출시일 : 2021년 2월 18일

 

언어 : 영어

 

가격 : 8920원

(정가 1만 500원에서 출시 기념 15% 할인된 가격)

 

- 2021년 2월 18일에 스팀으로 출시된 "인디" 게임입니다.

 

- 인디 게임이라 기본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8500원)

 

- 출시 되자마자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인디 게임치고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가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 아쉽게도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으며 현재 "영어"만 지원합니다.

하지만 게임에 등장하는 용어의 대부분이 일상 생활에서 친숙하게 쓰이는 단어들로 되어 있어서 언어 장벽은 없는 편입니다. 중학교 수준의 영어만 숙지하고 있어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은 없습니다.

( steak & chicken & table & toilet 수준의 단어)

게다가 단어 옆에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서 영어를 전혀 몰라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 게임 플레이는 굉장히 단순화되어 있습니다.

식당 건물을 세우고 & 실내 인테리어를 꾸미고 & 식자재와 기타 식당 용품을 구입해 & 요리를 만들어 & 손님한테 서빙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얼리 억세스" "인디" 게임이라 게임 컨텐츠는 볼륨이 부족한 편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식자재 & 건축 자재 & 인테리어 용품의 종류가 적어요.

하지만 가격이 고작 8500원밖에 안하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수준이에요.

 

- 게임 컨텐츠는 크게 시나리오 모드 & 샌드박스 모드가 있습니다.

시나리오 모드는 각 맵에서 주어진 조건을 충족시켜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모드입니다.

현재 4종류의 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처음부터 4개의 캠페인을 클리어하는데에는 5시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샌드박스 모드는 말그대로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식당을 운영하는 모드에요.

 

-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느긋하게 샌드박스 모드를 진행한다면 전체 플레이 타임은 최소 10시간은 보장되는 게임이에요.

 

- 기본적으로 깊게 파고들만한 요소가 적은 게임입니다.

 

- 사소하지만 게임 플레이에 거슬리는(?) 버그들이 은근히 있어요.

1. 식당에 가구를 배치하려는데 갑자기 화면 상에서 사라짐

2. 시나리오에서 클리어 조건을 충족시켰는데 클리어되지 않음

3. 손님 & 직원의 동선이 꼬여서 멈추거나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음

... 등등

 

은근 버그가 있지만 게임 플레이에 크게 지장되는 수준은 아니에요.

대부분의 버그는 게임을 저장했다가 다시 불러오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결론

 

- 무언가를 운영하고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싼 맛에 시간 떼우기용으로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