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akes Two - 명품 2인 협동(코옵) 게임
장르 : 협동 / 코옵 / 어드벤쳐 / 액션 / 퍼즐 / 연애(?) / 미스테리 / 공포 / 플랫폼
한글화
플랫폼 : PS4 / PS5 / XBOX / 스팀 / EA 오리진
스팀 평가 : 매우 긍정적 (95%)
출시일 : 2019년 3월 26일
메타 스코어 89점
유저 평점 9점
가격 : 4만 4000원
(최근 최저가 3만 3000원 (25%할인)
It Takes Two 는 2021년 3월 26일에 스팀 & XBOX & PS4로 발매된 협동 게임입니다.
출시 초기 가격은 4만 4000원으로 협동 게임치고는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가격 책정입니다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분량이나 게임성이 대단한 게임이에요.
It Takes Two 는 기본적으로 2인으로만 플레이 가능합니다. 한 컴퓨터로 두 사람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다른 사람과 플레이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온라인 공개 매칭은 없고 친구로 추가한 사람만 초대를 통해 같이 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같이 즐길 친구가 없는 사람은 제대로 시작조차 하기 힘든 게임이에요.
때문에 이 게임의 최저 사양은 "같이 할 친구" "같이 할 연인" 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어요.
두 명에서 같이 해야되는 코옵 게임인 대신에 한 명만 게임을 사면 다른 한 명은 "프렌드 패스"를 이용해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2021년 6월 기준으로 스팀 평가 25000개 중에 무려 95%의 사람들이 좋았다. 라고 표시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명작 게임이에요. 같이 할 사이좋은 친구가 있다면 꼭! 해보길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스팀에서 최근 25% 세일을 한 적이 있어요. 이때 가격은 3만 3000원이었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알겠지만 워낙 잘만들어진 게임이라 정가에 사도 조금도 아깝지 않을거에요!
볼륨이 어찌나 풍성한지 "아 이 정도 했으면 여기서 엔딩이라고 해도 돈이 아깝지 않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지금까지 플레이 한것보다 더 많은 내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It Takes Two의 시스템 요구 사항은 위와 같아요.
CPU와 그래픽 카드 요구 사양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대신에
램은 16기가를 요구해요. 아무래도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오브젝트가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 8기가 램으로도 엔딩까지 보는데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만 오브젝트가 많이 등장하는 특정 장면에서는 살짝 끊김이 느껴졌어요.
볼륨이 상당한 게임답게 용량은 무려 50기가를 차지해요.
스토리 요약
게임의 주요 스토리는 가정의 위기로 요약할 수 있어요.
어린 딸을 둔 부부 관계가 끝나려는 상태에서 게임이 시작돼요.
그들 사이에서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토록 사이가 안좋아지게 된 건지 자세한 내용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알게 되는데요.
첫 장면부터 부부는 서로의 탓을 하며 격하게 싸우다 급기야 이혼 하자고 해요.
이 모습을 딸은 창문을 통해 2층에서 다 지켜보게 되죠.
딸은 부모님이 헤어지지 않았으면 해서 말려보지만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진 부부한테는 어림도 없었고
본인들이 갈라서게 됐다고 딸한테 통보하고 각자 짐싸러 가요.
그러던 와중에 두 사람은 갑자기 인형에 빙의되는데 자신들의 몸을 되찾으려고 여정을 떠난다는 스토리에요.
위에 언급된 대략적인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주 등장인물이 "부부"관계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들의 시들어버린 사랑과 열정을 되돌리기 위한 여정이 게임의 내용이기 때문에
"친구"관계 보다는 "연인""부부"끼리 게임할때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어요.
이 게임을 제작한 제작사는 "요제프 파레스"의 게임 개발사인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인데요.
제작자인 "요제프 파레스"는 과거에 영화감독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 게임 곳곳에 영화적인 연출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들 제작사의 전작인 "웨이 아웃" 또한 잘 만들어진 코옵 게임이기도 해요.
참고로 게임내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인 "하킴 박사"는 위에 언급한 제작자 본인이 직접 모션 캡쳐와 더빙을 담당했다고 해요.
가격 & 게임성 & 재미 & 볼륨 & 스토리 등등. 모든 게 완벽할 거 같은 이 게임의 단점을 굳이 꼽으라면 전 이걸 말하고 싶어요.
EA 오리진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라 스팀으로 구입해도 반드시! EA오리진을 설치해야 된다는 점이에요. 해외망 품질이 좋은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한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거에요.
우리집은 SKT 기가 인터넷을 이용중인데요. 해외망 품질이 좋지 않은건지 EA 오리진을 설치하는데 과장 안하고 정확히 4시 27분이 걸렸어요. 저녁 6시쯤 시작해서 10시 30분에 설치가 끝났답니다.
이게 우리집만 그런 건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설치가 오래 걸린다고 말하는 분들의 공통점은 SKT 인터넷을 쓴다는 거였어요.
EA 오리진 설치 속도를 높이는 여러 방법이 있길래 따라해봤는데 별다른 효과는 없더라구요. 마냥 기다리는 것밖에는.. 흠
게임을 한 명만 구입해도 다른 한 명을 무료로 초대해서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같이 할 친구와 EA오리진에서 친구 등록을 해놔야 해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코니 & 메이 두 명이에요.
왼쪽이 여자 캐릭터인 "메이"
오른쪽이 남자 캐릭터인 "코니"
캐릭터마다 플레이 특성이나 성격이 명확히 대비되기 때문에 본인 성격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걸 추천합니다.
메이는 이성적인 기술자이며 밖에서 돈을 벌어오는 가장의 역할을 떠맡고 있어요.
코니는 감성적이며 정원사를 꿈꾸는 가정주부에요.
이런 성격이 게임 진행 방식에서도 나오는데 "메이"는 공격적이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진행을 하며
코디는 수비적이며 뒤에서 보조하는 서포터적인 느낌의 플레이를 주로 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꾸며진 다양한 스테이지를 통과하며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 게임의 제목대로 두 사람이 함께해야 돼요.
한 쪽이 도와주지 못하면 다른 한 쪽이 아무리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구조로 게임이 구성되어 있어요.
서로 돕고 도우며 여러 난관을 헤쳐 나가다 보면 없던 정도 생기게 되는 게 이 게임의 묘미이자 매력인거 같아요.
세밀하게 구성된 다양한 함정과 퍼즐을 헤처나가다 보면 보스전도 있고 정말 즐길거리가 많답니다.
스테이지 중간 중간에는 한 숨 돌릴 수 있는 귀엽고 재밌는 미니 게임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어요.
미니 게임들은 맵 곳곳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맵을 잘 탐험하는 게 중요해요!
마지막은 메이와 함께찍은 사진!
>_<
It Takes Two를 정말 무척 재밌게 했기 때문에 플레이 한 경험과 기억을 지우고 다시 한번 플레이하고 싶을 정도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재밌는 건 함께해야 더욱 좋잖아요 ^^?
이 게임의 제작사인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의 차기적이 무척 기대된답니다.
다음에는 어떤 게임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까요?
뭐가 됐든 얼른 나오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할게요!
모두들 즐거운 게임 라이프 즐기시길 바라면서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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