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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게임 정보

팩토리오 - 안녕, 그리고 물고기들은 고마웠어요 업적 공략

by 샤르티에 2020. 7. 2.

 

팩토리오에 존재하는 물 웅덩이나 호수를 보면 사진처럼 수면 아래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물고기를 "해체 계획기"를 통해 건져내면

 

"생선" 아이템이 인벤토리에 들어오게 된다.

 

손에 쥐고 투척할 수 있으며 피해가 무려 마이너스 80이다.

 

"로켓 격납고"는 보통 게임의 엔딩을 보기 위해 짓게 되며

로켓을 발사할때 "인공위성"을 넣고 쏠 경우 대량(1000개)의 "우주 과학팩"을 얻을 수 있는데

 

로켓 이벤토리에 "인공위성" 대신 "생선"을 넣고 발사하면

 

"안녕. 그리고 물고기들은 고마웠어요." 업적이 달성된다.

 

발사하는데 많은 재료와 노력이 들어가는 귀중한 로켓을 고작 업적 따는데 사용하는게 아깝다!!! 하는 사람은 발사 직전에 저장해놓고. 물고리를 쏴서 업적을 딴 뒤 불러오기를 해도 된다.

 

스팀 팩토리오 유저 중 5.6%만 달성한 업적이다.

 

 

 

여담으로 이 업적 이름이나 아이콘은 영국에서 70년대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SF 시리즈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대한 패러디다.

 

위 소설에서는 돌고래가 전 우주를 통틀어 두번째로 지능이 높은 종족으로 나온다. 재밌는 건 많은 독자들이 이 대목을 읽으며 그럼 첫번째는 인간이란 말인가...? 하고 생각하는데 인간은 돌고래보다 아래인 3위로 나온다.

 

고등한 지능을 가진 만큼 많은 활약을 하는데 안타깝게도 작중 인간들이 그걸 깨닫는 경우는 드물다.

지구가 멸망할거란 사실을 알려줘도 인간들은 그걸 "뒤로 두번 공중제비를 돌아 고리를 통과하면서 휘파람을 부는 묘기" 정도로 생각할 뿐이다.  ...아무튼 파괴된 지구를 "복원" 해주고 지구를 떠나면서 하는 말이 위 업적명인 "안녕. 그리고 물고기들은 고마웠어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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