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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게임 소식

섀도우 아레나!

by 샤르티에 2020. 5. 27.

 

섀도우 아레나

 

플랫폼 : 스팀

장르 :  배틀로얄 / 액션 / RPG / 대규모 멀티플레이 / 무료

얼리 억세스 출시일 : 2020년 5월 22일

가격 : 무료! (게임 내 현질 요소 있음)

언어 : 고퀄리티 더빙을 포함한 완전 한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무척이나 인기가 많은 대작 게임 "검은사막"의 개발사로 유명한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섀도우 아레나"가 얼리 억세스로 스팀에 출시되었습니다!

 

"섀도우 아레나"는 기존에 존재하던 배틀로얄 장르에 + 성장형 액션 RPG를 접목해 그야말로 배틀로얄 장르의 진보를 이뤄냈다 해서 "2세대 배틀로얄"소리까지 듣고 있는 기대작이에요.

 

사실 섀도우 아레나는 배틀 로얄 장르가 한창 인기 있던 2018년 12월에 자사의 온라인 게임인 "검은사막" 에서 "그림자 전장" 이라는 별도의 모드를 통해 공개한적이 있어요. 그때는 물론 "섀도우 아레나" 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았고, 일이 이렇게 커지리라고 생각한 사람도 없었을거에요. 당시에 배틀로얄 장르를 즐기는 사람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펄어비스에서도 유저의 선호도나 시장 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시험삼아 이벤트 형식으로 도입했던건데, 뜻밖에도 엄청난 대박을 터뜨리게 되면서 당시에 검은사막 본편보다 "그림자 전장"이 더 인기 있었을 정도였어요. 당시 유저 평가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펄어비스는 이걸 이용해서 독자적인 게임을 개발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고, 아쉽게도 "그림자 전장"은 본편의 개발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과 4개월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요.

 

...하지만 이는 결국 "섀도우 아레나"를 출시하기 위한 밑작업이었던거에요. 떄문에 "섀도우 아레나"는 결구 검은사막에서 파행된 게임이기 때문에 엔진도 검은사막과 동일한 "검은사막" 엔진을 사용해요. 검은사막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섀도우 아레나"의 그래픽이나 캐릭터 모션 & 조작감 등이 검은사막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걸 금방 눈치챌 수 있을거에요.

 

스팀에서 얼리 억세스로 출시한지 5일 정도 지났는데 벌써부터 유저 평가가 무려 2748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관심을 가져왔는지 알수있는 부분이이에요. 하지만... 아쉽게도 평가는 "복합적"으로 그리 좋은 편이 아니랍니다. 

 

아직 출시 초기인데다 부족함이 있을 수밖에 없는 "얼리 억세스"게임이니 차후에 나아지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무료 게임이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험삼아 한번쯤 플레이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전투는 정말 재밌다는 평을 듣고 있어요.

 

현재 이용 가격은 "무료"에요.

 

무료로 설치해서 플레이 할수 있지만 ...

 

게임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추가 과금을 해야해요!

 

영웅 10종 패키지 가격이 7만 1200원이에요 ...

 

 

그래픽이 좋고 액션이 화려한 게임이다 보니 사양을 많이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권장 사양이 높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아무래도 기본 베이스가 되는 "검은사막"이 최적화가 훌륭한 게임으로 유명하다 보니 "섀도우 아레나"도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거 같아요.

 

현재 스팀에서 제일 많은 공감을 받은 평가가 "비추천"이에요.

...밸런스 & 매칭시스템 & 무료(유료)캐릭터 성능 차이를 크게 문제 삼고 있는거 같아요.

 

현재 "섀도우 아레나"에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총 10개에요!

다들 개성넘치는 외형과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요.

 

...아직 얼리 억세스인데도 불구하고 게임 내 상점에서 유료 "스킨"을 판매중인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500G 코인 충전 가격이 5000원이에요.

스킨 세트 가격이 1990코인이니까 대략 2만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어떤 능력치가 올라가는건지(?) 가독성이 심각하게 안좋아서 확인할 수 없었어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상품 설명이 UI랑 겹쳐서 잘 안보여요.

 

캐릭터도 판매중이에요. 사용하기 위해서는 "3만 은화"를 내던가 "990G"를 지불하고 구입해야 해요. 

 

초기에는 캐릭터 선택에 제한이 없는지 아래 3개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6캐릭터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닌자 느낌의 "연화"를 플레이했어요.

 

특이하게도 게임 시작시에 보유한 아이템 중 하나를 "전리품 창고"에서 꺼내서 가져갈 수 있어요.

....원래 배틀로얄 장르는 공평하게 시작해야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 잘 모르겠어요.

 

게임에 들어가서 옵션을 살펴보는데 세부 설정이 디테일하게 나눠져 있던 검은사막과 달리 그래픽 조절 옵션이 낮음 & 보통 & 높음으로 크게 단순화되어 있어요.

 

검은사막이랑 비슷한 느낌의 그래픽이지만 좀 안좋은 느낌이에요.

아무래도 한 전장에 대규모의 인원이 몰리는 배틀로얄 장르 특성상 서버 과부화 & 렉방지를 위해 그래픽을 낮춘거 같아요.

 

한 게임에 최대 40명이 모여 시작하는데

... 별로 인기가 없는지 다른 사람이 올때까지 대기방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어요.

 

5분 정도 기다린 끝에 간신히 시작!

 

10초의 대기시간이 끝나면 캐릭터가 흑정령으로 변해서

 

멀리 날아가요.

 

그림자 전사가 가득한 어느 호수에 떨어졌어요.

MMORPG게임처럼 주변에 보이는 "그림자 전사" 몬스터를 잡고 전리품을 먹어서 캐릭터를 성장시켰어요.

다른 배틀로얄 게임에서 초반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바쁘게 파밍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지루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배틀로얄 장르치고 맵이 좀 작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들어요.

최대 참가 인원이 비교적 적은 40명이라 맵을 좁게 설정한거 같아요.

 

한창 파밍하고 있는데 다른 유저를 발견해서 싸웠어요.

....하지만 컨트롤 미숙으로 아쉽게 패배

 

...저한테는 맞지 않는 게임인거 같아서 한 판 하자마자 바로 삭제해버렸답니다.

 

ㅠ_ㅠ

 

...비록 지금은 평가가 별로 좋지 않은 상태이지만 점점 나아지길 기대하며 이만 글을 끝내도록 할게요~!

다들 즐거운 게임 생활 되시길 바라면서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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