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y - 물고기 키우기 게임!

 

오늘의 추천 인디 게임!

 

fishy - 물고기 키우기 게임!

 

플랫폼 : 스팀

장르 :  물고기 시뮬레이션 / 2D / 인디 / 아기자기

얼리 억세스 출시일 : 2019년 10월 10일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으로 이루어진 호수(?)속에서 나만의 물고기를 키우는 심플한 게임이에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간단한 메뉴 이외에 글자가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라 게임 플레이에 문제는 없어요.

 

저렴한 가격의 짜짤이(?) 게임치고는 조작성이나 짜임새가 괜찮아서 딱히 할게 없을때 심심풀이용으로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에요.

 

스팀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가격이 "3300원"인데 정말 느긋하게 플레이해도 1시간 이내에 클리어는 물론이고,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컨텐츠를 즐기는 게 가능해요.

 

때문에 스팀의 환불 규정인 "2시간 미만 플레이 & 14일 이내에 가능"을 이용해서 엔딩을 보고 곧바로 환불받아서 즐기 사람도 있어요.

 

fishy 

 

메인 화면이에요.

 

...보통 대다수의 게임들이 게임을 실행하면 메뉴만 나열된 메인 화면이 따로 나오는데

 

이 게임은 이 화면이 메인 메뉴이자 게임 시작 화면이에요.

 

여기서 "PLAY"를 누르면

 

변기통 물 내리는 소리(?)와 함께 하수구에서 플레이어의 붉은색 물고기가 나와 호수로 빠지는 것으로 곧바로 게임이 시작돼요.

 

처음에는 물고기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호수 밑바닥에 널려있는 녹조(?)를 야금야금 먹어서 몸집을 키워야해요.

 

어느 정도 성장이 되면 물속을 떠다니는 플랑크톤(?)을 비롯해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는 냉혹한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곳이에요.

작은 물고기를 작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덩치가 커져도 나보다 더 큰 물고기가 나타나면 냅다 도망쳐야 살수있어요.

 

이 게임에서 특히 조심해야될 존재는 문어(?)에요. ...호수에 왜 문어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문어는 상대 물고기의 크기를 따지지 않고 달라 붙어서 살을 쪽쪽 빨아먹어요.

큰 물고기를 피해다니면서 간신히 크기를 키웠는데 문어한테 살을 빨리면 정말 허탈해져요.

 

 

 

~ 엔딩 보는법 ~

 

 

 

물고기가 적당한 크기일때 통과할 수 있는 파이프관을 지나면 "노란색 공"처럼 생긴 게 있어요.

 

이 공을 물고가서

 

호수 중앙 밑바닥에 있는 마개(?)에 연결해서

 

위로 끌어올리면

 

호수 밑바닥이 뚫리면서 호수에 있는 물이 빠져요.

 

호수의 물이 빠지면서 호수에 살고 있던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빨려들어가게 되고

 

끝까지 버티던 주인공 물고기도 빨려들어가요.

 

 

...그리고 뜨는 FIN (엔딩) 화면이에요.

 

....많은 분들이 이 다음 스테이지가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는데 아쉽게도 이게 끝이랍니다.

 

묘한 중독성이 있어 재밌기는 한데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운 게임이에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