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노 1800

아노 1800 - DLC 설명 (시즌 패스 1 & 2 + @)

by 샤르티에 2020. 5. 20.

안녕하세요!

이번 에픽스토어 메가 할인 기간에 아노 1800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요!

 

그분들 중에서 간혹 "스탠다드 에디션" "컴플리트 에디션" 이 무슨 차이인지,

지금까지 나온 DLC들이 뭘 의미하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노 1800 본편부터 해서 지금까지 나온 DLC들에 관해 간략하게 설명해보려고 해요.

 

먼저 설명하자면

 

스탠다드 에디션 - 아노 1800 "본편"만 있는 에디션이에요.

 

본편 이후에 추가된 DLC 요소들(메르시 박사 & 트릴로니 곶 & 식물원 & 북극 & 궁전) 등등을 이용하려면 추가 금액을 내고 관련 DLC나 시즌 패스를 구입해야해요!

 

컴플리트 에디션 - 아노 1800 본편 & 디럭스 팩(무정부주의자 DLC + 디지털 아트북 & 사운드 트랙 + 특전 로고) + 시즌 패스 1 + 시즌 패스 2(+3개의 장식물 세트)

 

...한마디로 지금까지 발매된 아노 1800 관련된 대부분의 DLC가 포함된 구성이라고 보시면 돼요

여기에 빠져있는건 2019년 겨울에 발매한 크리스마스 장식물 세트밖에 없어요.

 

아노 1800 초기에는 발매된 DLC가 적어서 시즌 패스를 사도 스탠다드 에디션이나 마찬가지였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DLC가 있는 것없는 것은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어요.

물론, 워낙 잘만든 게임이다 보니 아노 1800 본편만 즐겨도 충분히 재밌지만, 이왕 즐기는거 DLC를 전부 구입해서 즐기는 걸 추천해요.

때문에 이번에 처음 구입할 예정이신 분들은 모든 DLC가 포함된 "컴플리트 에디션"을 구입하시는 게 좋아요.

 

 

아노 1800 본편

 

2019년 4월 15일에 정식 발매되었어요.

 

처음 예약 구매를 받을때는 스팀 & 에픽스토어 & 유플레이에서 구입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에픽스토어 독점 계약으로 인해 발매 직후 스팀 스토어에서 내려가버려서 지금은 더 이상 스팀에서 구할수 없게 됐답니다.

 

무정부주의자

 

2019년 6월 5일 출시

 

디럭스팩에 포함된 DLC이며 시즌 패스로는 구할 수 없어요.

 

"휴고 메르시어 박사" 라는 경쟁 AI가 추가되고 무정부주의자 컨셉에 어울릴 법한 아이템과 퀘스트, 업적이 추가되었어요.

 

 

시즌 1 패스는 "가라앉은 보물" "보타니카" "길" 이렇게 3개의 DLC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봄에 발매되었어요.

 

가라앉은 보물

 

2019년 7월 30일에 출시되었어요.

 

여왕과 관련된 스토리 퀘스트가 추가되며 거대한 섬이 존재하는 새로운 대륙 "트릴로지 곶"이 추가되었어요.

새로운 대륙에 어울리는 각종 아이템과 퀘스트도 추가되었어요.

 

처음 발매된 시즌 패스 DLC인데도 훌륭한 퀄리티라 많은 유저들한테 호평받는 컨텐츠에요.

 

기존 대륙에 있는 가장 큰 섬보다 3배 이상 넓은 거대한 섬이 "트릴로지 곶"에 있어요.

 

폐지 줍는(=수집) 컨텐츠로 잠수종 인양선이 생겼어요.

인양선을 이용해 바다속에 가라앉은 고철이나 각종 진귀한 유물들을 수집할 수 있어요.

 

새로운 중립 NPC로 "올드 네이트"가 추가되었어요.

 

인양선으로 주은 고철을 이용해 좋은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이 추가되었어요.

 

보타니카

 

2019년 9월 10일 출시

 

기존에 있던 박물관이나 동물원과 같은 아이템 수집 컨텐츠로 "식물원"이 추가되었어요.

이밖에도 도시를 꾸밀 수 있는 간단한 조형물이나 예전 아노 시리즈의 BGM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관이 추가되었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라 유저 평가는 별로 좋지 않은 편이에요.

새로운 대륙은 물론이고 그에 걸맞는 스토리 퀘스트와 다양한 아이템이 추가되었던 "가라앉은 보물" 이나 "길"에 비해 지나치게 보잘것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어요.

 

 

북극항로

(한국어 번역판은 "북극항로"로 되어 있는데 영어판은 "길"이에요.)

 

2019년 12월 10일 발매

 

...여름에 발매된 "보타니카" 에서 실망한 사람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예상 외로 뛰어난 퀄리티로 발매되어서 호평받는 DLC에요.

 

북극이라는 극한적인 환경의 대륙이 새롭게 등장하며 새로운 주민&건물&생산체계&아이템 등 굉장히 많은 요소가 추가되었어요.

 

북극 - 정착민의 생존이 힘든 극단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는 대륙이에요. 기존에 존재하는 어느 대륙보다 운영이 하드코어하기 때문에 정착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하지만, 그만큼 무척이나 재밌답니다.

 

북극 대륙에 진입하게 되면 관련 스토리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는데 퀘스트 퀄리티가 은근히 좋아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그 밖에도 북극에 어울리는 중립 상인 & OST & 자원 & 퀘스트 & 수집품 등등이 추가되었어요.

 

북극항로 DLC에서 가장 놀라웠던 건 "비행선"의 추가인거 같아요. 바다는 물론이고 섬위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수송선으로 "비행선"이 추가되었는데 유지비가 비싼 게 흠이긴 하지만 굉장히 유용해요. 다만,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역풍일때는 속도가 많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화물용량이 4칸 밖에 없어요.

 

트릴로지 곶에서 "제작" 컨텐츠를 담당했던 "올드 네이트"를 여기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트릴로니 곶에서 인양선을 이용해 고철을 주웠다면 여기서는 "비행선"을 이용해 파밍해요.

 

수집 컨텐츠가 추가된 덕분에 할게 늘어서 무척이나 즐겁답니다.

 

시즌 패스 2는 2020년 3월에 공개되었어요.

 

2020년 5월 20일 기준으로 시즌 패스 2 컨텐츠는 "권력의 중심지"만 발매된 상태에요.

 

그밖에 발매 예정인 컨텐츠는

 

2020년 여름에 발매될 "선진 농업"

 

농장 경영에 유용한 트렉터 & 화학 비료 등등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해요.

 

2020년 겨울에 발매될 "사자의 땅"

 

이전 작품인 아노 1404에서 선보인 바 있는 사막 지형과 관개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해요.

 

권력의 중심지

 

2020년 3월 24일 발매

 

화려한 궁전을 짓어 도시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고, 그에 걸맞는 광범위한 효과를 받을 수 있는 DLC에요.

 

그런데 2019년에 발매된 "트릴로지 곶"에 비해 조금 심심하다는 평가가 있어요.

 

추가되는 대륙도 없고 건축물이라고 해봤자 궁전(+부속건물)과 몇몇 장식 요소들이 끝이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궁전은 한 게임당 하나밖에 건설할 수 없어서 더더욱 빈약한 느낌이에요. 

 

도시 중심부에 "궁전"을 짓은 모습

 

 

 

+ 그 밖에 DLC

 

홀리데이 팩

 

2019년 12월 발매

 

어떤 DLC나 패키지에도 포함되지 않는 독자적인 DLC에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도시 꾸미기 조형물(33종)이 추가되는데 ... 추가적인 효과도 없고 추가되는 조형물의 종류도 너무 적어서 아쉬운 DLC에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