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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게임 소식

매드월드 : 하드코어 PC-MMORPG [신작]

by 샤르티에 2023. 4. 30.

Mad World (이하 "매드월드")는 4월 27일에 정식 출시한 PC-MMORPG 게임이다.

 

...이미 한참전부터 온라인 게임 시장은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시점부터 PC판 MMORPG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게 된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에 오픈한 매드 월드가 유난히 반가웠다. 가뭄의 단비같은 느낌이랄까?

 

 

공식 홈페이지 : https://game.madworldmmo.com/

 

Mad World by Jandi

 

game.madworldmmo.com

 

 

매드월드는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는. 웹게임이다.

-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건 분명 장점이다.

- 저사양 컴퓨터도 OK

 

 

회원 가입도 간단하다.

구글 & 페이스북 & 네이버 &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도 가능

 

 

캐릭터 생성 화면이다.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는 웹게임의 한계일까?

그래픽은 별볼일 없다.

이걸 뭐라고 하더라? 카툰랜더링?

 

특이하게도 매드 월드에는 "직업"이 없다.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해당 계열(?)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식.

검을 쓰면 찌르기와 베기

지팡이를 들면 얼음 화살과 불의 장벽 스킬이 생긴다.

 

 

캐릭터 조작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키보드 OR 마우스

 

...보통 둘다 허용하지 않나?

 

 

하드코어 MMORPG 컨셉이라 그런지 "고어 모드"가 따로 존재한다.

19세 이상 인증을 해야 된다길래 패스

 

 

우리의 캐릭터는 기억을 잃고 방금 막 죽다 살아났다는(?)설정인지 시체 더미 사이에서 "으윽..." 신음을 흘리며 겨우 일어난다. 

 

...솔직히 여기서 바로 게임을 끄고 싶었다.

캐릭터 모션(=동작)이 너무 어색해 ...

 

 

조작은 간단하다. 클릭으로 이동하고 공격도 한다.

스킬은 QW

근접(물리)무기를 들면 근접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원거리(마법)무기를 들면 화려한 마법 스킬을 쓸 수 있다.

 

 

...누가 하드코어 고어 MMORPG 아니랄까봐, 등장하는 몹은 흉측하기 그지없고

NPC들은 누더기를 걸치고 있으며

주변 배경은 황량하기 짝이없다.

 

 

솔직히 별다른 기대를 안했는데 뛰어난 타격감이 시원시원해서 놀랐다.

 

매드 월드의 게임 장르는 엄밀히 말해서 "핵앤슬래시"에 가까운데

간편한 조작 방식에 시원스런 타격감을 잘 조합해서 그 맛은 잘 살린거 같다.

 

...이때 은근 기대해도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이 이후로 10분 더 해봤는데, 역시 생각했던 대로 ...

처음 재미없으면 그 이후에도 딱히 재밌어지진 않는거 같다.

 

 

인벤토리 & 스테이터스 창

 

 

캐쉬 상점에 뭐가 있는지 구경

 

 

요즘 온라인 게임의 수익 모델은 "배틀패스" "게임패스"가 대세고

매드월드에는 "매드패스"가 있다.

사실 이름만 다를뿐 결국 다 똑같다.

 

현금으로 캐쉬샵에서 사용할 보석(?)을 충전하여

그걸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검은사막의 "펄" 개념)

 

특이하게도 "원화"가 아닌 달러로 결제된다.

...요즘 환율도 장난 아닌데...

1000캐쉬에

20달러(2.6만원)

 

합성이 있는 걸 보면

수익모델은 여느 모바일 RPG 게임과 비슷해 보인다.

 

....음

 

총평 & 생각

 

...솔직히 리뷰를 쓸만큼 심도있게 즐기질 않아서 게임의 시스템이나 공략 & 장단점을 논하기에는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 10분 정도 즐겼을 때에는 그럭저럭 시간 떼우기에는 괜찮겠다 싶다.

- NPC의 한국어 음성 더빙도 훌륭하게 잘 되어있고 퀘스트도 있으며 나름 즐길거리는 많아 보인다.

- 고어하고 하드코어한 어둡고 처절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핵앤슬래쉬라는 장르의 유사성이나 어둡고 잔인한 분위기를 보면 전체적으로 "디아블로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게임을 만든 게 아닌가? 싶다.

 

-...이 게임이 1-2년전에 나왔더라면 은근 인기를 얻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타이밍이 조금 애매한 느낌이지 않나? 

디아블로4가 6월에 정식 출시되는 시점이니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드월드에도 나름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디아블로4 VS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매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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