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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 1800

아노 1800 - 선진 농업 DLC 업데이트

by 샤르티에 2020. 6. 4.

 

 

2020년 6월 3일 새벽 1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노 1800 시즌패스 2의 여름 DLC인 "선진 농업"이 업데이트 되었어요.

 

선진 농업 DLC와 함께 게임 업데이트 8도 패치되어서 바뀐 게 좀 있어요.

 

이번에 추가되는 컨텐츠는 농업의 효율성을 올려줄 "트랙터""사일로"시스템이라고 해요.

 

DLC 업데이트를 마친 뒤 게임에 접속하면 "사일로 : 축산업의 열쇠?" 라는 신문이 뜨면서 DLC 내용을 언급해요.

 

기존 세이브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신규 게임을 시작해서 이번 DLC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면 NPC가 퀘스트를 주는 형식으로 간단한 튜토리얼이 시작돼요. 

 

사일로부터 설명하도록 할게요!

 

사일로는 가축(동물)을 사육하는 생산 시설에 부수적으로 설치해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건물이에요.

 

구대륙에 존재하는 양 목장 & 돼지 & 소 목장은 물론이고

 

신대륙의 알파카 농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무척 유용해요.

 

원래 양 목장의 경우 기본적으로 3개의 부속 농장을 설치해서 생산 효율성 100%을 만들 수 있는데요!

 

농장 하단에 "사일로" 아이콘을 클릭해서 

 

양 목장 옆에 지어주시면 됩니다.

 

구대륙 사일로는 "곡물"을 재료로 소비하며

 

신대륙 사일로는 "옥수수"를 자원으로 사용해요.

 

(참고로 농부는 고작 감자&물고기나 먹는데... 가축 주제에 농부보다 좋은 "밀"을 먹어요. 아노1800에서 농부는 가축만도 못한 존재인가봐요....)

 

사일로를 설치하면 생산 효율이 2배로 확 올라가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트렉터"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트렉터는 농장에 설치해서 생산 효율을 높이는 시설이에요.

 

사일로와 마찬가지로 구대륙&신대륙 따지지 않고 모든 종류의 농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곡물(=밀) 농장의 경우 타일 144개를 설치해서 생산 효율 100%를 만들 수 있는데요.

 

여기에 "트렉터"를 사용하게 되면 농장 모듈수가 1.5배(50%) 늘어나서 "216"이 되는 대신에 생산 효율이 300%로 올라가요. 부수적인 효과로 농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일손도 "절반"으로 줄어들어요.

 

한 눈에 봐도 굉장한 효과라는 걸 알수 있겠죠?

 

...하지만 설치만 하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일로"와 달리 "트렉터는 약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요.

 

 

"트랙터 창고"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고급 재료인 "전동기 모터"가 10개나 필요해요.

 

게다가 트렉터는 기름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정유소"를 농장 근처에 건설해서 지속적으로 기름을 공급해줘야 해요. 정유소는 기존의 "유류 발전소"처럼 "유류 적하항"이랑 철도로 이어줘야 해서 심시티를 잘 해야해요.

 

황금빛으로 잘 익은 밀밭을 밀고가는 트렉터를 보고 있으면 괜시리 흐뭇한 기분이 들어요.

 

 

이제 겨우 하루밖에 안해봤지만 이번 DLC 컨텐츠는 이게 다인거 같아서 살짝 아쉬워요.

 

 

 

 

 

 

PS. 현재 사일로 시스템에 살짝 버그가 있어요.

 

"정유소"에 연료가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근처에 있는 "트렉터 창고"에 연료를 공급하지 않는 버그에요.

이럴때는 정유소에서 가까운 트랙터 창고부터 순서대로 F키를 눌러 잠깐 "일시정지"로 바꿔놓으면

정유소가 아직 배달하지 않는 "트렉터 창고"에 가서 연료를 공급해줘요. 이렇게 한번 정상적으로 돌려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일시정지를 해제해도 문제 없이 작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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